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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한 발자국

[핵심간호술기] 기관절개관 관리

by 상미미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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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기관절개관 관리

기관절개술(tracheostomy)은 대상자의 목 부위 윤상연골 아래에 시행하는 외과적 절개입니다. 기도 폐쇄, 기도 청결 관리, 장기간 기관내 삽관을 하고 있는 대상자들은 장기간의 기도(airway) 관리가 필요기 때문에, 대상자들의 기도 개방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절개관(tracheostomy tube)이라고 하는 플라스틱 또는 금속 관이 절개 부위를 통해 삽입됩니다.

기관절개관을 가진 일부 대상자들은 기침을 하여 기관절개관 튜브 밖으로 분비물을 배출할 수 있지만 그 외 대상자들은 기침을 하여 오직 기관절개관 튜브까지만 분비물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기관절개관(tracheostomy tube)은 단일 내강 또는 이중 내강(lumen)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일 내강 튜브는 튜브와 내장된 커프로 한 개의 캐뉼라로 구성되며, 두 개의 내강을 가진 관은 내관 캐뉼라(inner cannula)과 외관 캐뉼라(outer cannu

la)로 구성됩니다. 만약 내관 캐뉼라가 막히면 분비물 배출에 문제 있는 대상자의 삽입관 체계를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 내관 캐뉼라는 재빨리 제거될 수 있습니다. 단일 내강은 공기 흐름을 위해 더 큰 내부 공간을 제공하여, 공기흐름의 저항이 감소되고 대상자는 더 쉽게 관을 통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기관절개관 튜브는 또한 대상자의 목에 맞는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절개관은 외관 캐뉼라를 둘러 싸고 있는 팽창 커프가 있습니다. 팽창 튜브와 밸브는 팽창을 위해 커프에 연결되어 있어 공기의 주입에 따라 팽창하고 수축합니다. 대상자가 기계호흡을 하는 동안 튜브의 커프는 팽창을 유지합니다. 대상자가 기계호흡을 하지 않을 때에는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도 문제를 피하기 위해 커프를 수축시킵니다. 대상자가 더 이상 기계호흡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 기관절개관은 커프가 없는 관으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

커프가 팽창되어 있을 때 대상자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커프는 정상적인 공기 흐름과 성대의 진동을 방해합니다. 기관절개관이 있는 대상자를 간호할 때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자 차트, 연필과 종이, 석판, 칠판, 자석 연필 낙서판, 테블릿 PC 등이 일반적인 의사소통 도구들입니다.

기관절개관 중의 한 유형으로 구멍이 뚫린 기관절개관(fenestrated tube)이 있는데, 외관 캐뉼라에 규격에 맞춰 구멍이 뚫린 기관절개관입니다. 이 관은 종종 삽관 제거 시기가 가까워지거나 인공호흡을 차츰 떼는 대상자에게 사용됩니다. 구멍은 대상자가 다시 상부 기도를 통해 숨쉬고 기침하도록 해줍니다. 구멍이 뚫린 기관절개관이 구멍이 뚫린 내관 캐뉼라와 함께 사용되거나, 내관 캐뉼라가 제거되고 커프가 수축되면 대상자는 말할 수 있습니다.

기관절개관을 가진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는 적절히 튜브 고정하기, 적당한 압력으로 커프 팽창시키기, 흡인으로 기도 개방 유지하기, 구강 위생 실시하기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균술을 준수하여 기관절개관 간호를 시행하며, 대상자의 기관절제관은 임상적으로 지시가 있을 때에만 흡인하고 일상적이고 고정된 스케줄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흡인을 위해 카테터를 통과하는 시간은 15초 미만으로 제한하고, 흡인하는 동안 대상자에게 호흡 곤란, 심기능 대상부전(cardiac decompensation), 또는 그 외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카테터를 빼고 산소를 추가적으로 공급합니다.

 

 
 

2. 목적

① 기관절개관 주위를 깨끗이 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합니다.

② 기관절개관이 폐쇄되지 않도록 합니다..

 

3. 준비물품

처방지, 입원 팔지, 기관절개 드레싱 세트, 기관절개관 고정끈, 기관절개관, 흡인용 멸균 생리식염수, 과산화수소수, 멸균장갑, 곡반, 방수포, Y거즈, 멸균 4X4 거즈, 소독솜, 섭자, 쟁반, 흡인기, 흡인카테터, 산소유량계, 간호기록지, 손 소독제, 수건 또는 방수포, ambu bag, 소독된 내관, 가위, 일반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4. 절차 - 기관절개관 관리(초록색 글씨는 이론적 근거)

1.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미생물의 전파 방지

2. 멸균된 드레싱 세트에 소독된 내관을 넣는다.

3. 소독솜과 Y거즈, 마른 거즈 등 필요한 물품을 드레싱 세트 안에 넣는다.

4. 기관절개관 고정끈, 흡인카테터, 흡인용 멸균 생리식염수, 멸균장갑, 방수포, 곡반 등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6. 준비한 물품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가서 간호사 자신을 소개한다.

5. 손 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한다.

7. 대상자의 이름을 개방형으로 질문하여 대상자를 확인하고, 입원팔찌와 환자리스트를 대조하여 대상자를 확인한다.

→ 정확한 대상자 확인

8. 대상자에게 기관절개관 관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한다.

→ 두려움을 없애고, 과정 중에 대상자의 협조를 얻기 위해

9. 대상자를 반좌위나 측위를 해주고, 가슴 위에 방수포를 대어준다.

10. 손 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한다.

11. 1회용 생리식염수가 들어 있는 용기를 개봉한 다음 카테터가 들어있는 봉지의 끝부분을 약간 개봉하여 카테터와 흡인병이 연결되는 압력조절구 쪽을 노출하여 흡인라인과 연결한다.

→ 미생물의 전파 방지

12. 손 위생을 실시하고 멸균장갑을 낀다.

13. 내관을 제거하기 전에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해 기관 내 흡인을 시행한 다음 사용한 흡인카테터를 버린다.

14. 한 손은 외관을 잡고 다른 손으로 잠금장치를 열어 내관을 조심스럽게 뺀다(내고나 주변의 분비물의 양, 색, 냄새 등의 특성 확인).

15. 외관의 분비물을 제거한다.

→ 내관 삽입 시 내외관의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분비물을 먼저 제거

16. 외관 밑에 있는 사용한 Y거즈를 빼내어 버린다.

17. 손 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한다.

18. 멸균장갑을 새로 바꿔 낀다.

19. 한 손으로 소독된 내관의 끝을 잡고 한 손으로 외관을 지지하면서 삽입하며, 빠지지 않도록 시계 방향으로 90˚ 돌려 잠금장치를 한 후 확인한다.

20. 섭자를 이용하여 기관절개관 주위와 피부를 멸균생리식염수 소독솜으로 절개부위에서 바깥쪽으로 닦는다. 소독솜은 한 번에 한 개씩 사용한다.

→ 드레싱 방법은 기관의 방침에 따르나 보통 멸균생리식염수에 적신 소독솜을 사용

21. 습기가 남아 있는 기관절개 부위를 멸균된 마른 거즈로 가볍게 두르리며 건조시킨다(이때 기괌절개 부위 기도를 막지 않도록 주의).

22. 기관절개관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 손으로 잡고 Y거즈나 V자형 거즈를 기관절개관 밑에 무균적으로 끼운다.

→ 거즈를 잘라서 만든 Y거즈는 면조각이나 올리 풀린 섬유가 기관 내로 흡인될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V자형 거즈를 권장

23. 장갑을 벗고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손 위생을 실시한다.

24. 기관절개관이 빠지지 않도록 손으로 잡은 후 다른 손으로 기존의 끈을 조심스럽게 가위로 잘라 제거한다(이때 가위의 끝이 대상자 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

→ 끈으로 고정되지 않은 경우 대상자가 기침을 하거나 움직일 경우 기관절개관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음

25. 기관절개관이 빠지지 않도록 손으로 잡은 후 고정구에 새 끈을 넣어 고정하되 끝의 매듭은 목 옆으로 오도록 한다(최근에는 벨크로가 부착된 1회용 상품을 사용하기도 함).

→ 끈이 너무 조이면 질식하거나 혈관을 압박할 수 있고, 끈이 너무 느슨하면 기관절개관 이탈의 우려가 있음

26. 장갑을 벗고 손 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한다.

27. 사용한 내관이 든 종지에 과산화수소와 생리식염수를 1:2의 비율로 붓고, 다른 하나에는 생리식염수를 따른다.

28. 드레싱 세트에 세척솔이나 긴 면봉과 마른 거즈를 준비한다.

29. 멸균된 세척솔로 과산화수소와 생리식염수에 담겨 있는 내관을 깨끗이 닦는다.

30. 내관을 생리식염수로 헹구고, 물기가 마르도록 마른 거즈로 내관의 물기를 닦거나 건조시킨 다음 무균적으로 보관한다.

31. 물과 비누로 손위생을 실시한다.

32. 대상자에게 시행한 간호와 대상자 상태 등 다음의 내용을 기록한다(날짜와 시간, 기관절개 부위의 상태, 대상자의 호흡양상과 반응, 분비물의 양과 색, 냄새, 점도).

 

출처

송경애 외(2018),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수문사

강효정 외(2017), 핵심기본간호술 가이드라인, 수문사

NursingSkills, https://www.nursingskill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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