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호학 한 발자국

[핵심간호술기] 간헐적 위관영양

by 상미미 2024. 4. 24.
반응형
 

1. 개요

1) 위관영양 및 장관영양

위루관(gastrostomy tube)과 위 내부와의 연결 통로가 잘 형성되기 전에 위루관이 분리되거나 빠진다면, 튜브를 다시 삽입하기 전까지 개구부 위를 멸균 거즈로 덮어두고, 의사에게 알립니다. 장관영양(enteral feeding)을 위해 고안되지 않은 소변 배출관 또는 위장 배액관(gastrointestinal drainage tubes)과 같은 카테터나 튜브는 외부 고정 장치가 없기 때문에 장관영양을 위해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튜브를 대체품으로 사용하게 되면 위에 손상을 주거나 튜브의 위치가 변하여 위의 유문(pylorus) 또는 소장(small bowel)이 폐쇄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는 장관영양관(enteral feeding tube)에는 위루관(G tube, gastrostomy tubes), 공장루관(J tube, jejunosto

my tubes), 위공장연결관(GJ tube, gastrojejunostomy tubes)이 있습니다. 해부학적 이유 혹은 수술 등의 이유로 장관영양관을 입이나 코를 통해 삽입할 수 없는 대상자나, 4~6주 이상 장기간 장관영양 보충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장기가 사용할 수 있는 장관영양(enteral nutrition, EN)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2) 경피적 위루관

경피적 위루관(percutaneous G tube)은 복벽을 통해 위(stomach)로 관을 삽입합니다. 위루관(G-tube)은 구강 혹은 복부를 통해 삽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절차는 외과적인 절차를 통해 내시경을 이용하여, 혹은 방사선 영상을 확인하면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피적 공장루관(percutaneous J tube)은 복벽을 통해 공장(jejunum)의 두 번째 고리에 삽입됩니다.

공장 연장관을 가지고 있는 경피적 위루관(PEG-J)은 위 내에 위치한 위루관(G 튜브)과 십이지장의 트라이즈 각(Treitz’s angle)을 지난 부분에 위치시키는 공장루관(J 튜브)을 합한 튜브를 말합니다.

 

3) 경피적 내시경 위루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기간 장관영양관은 경피적 내시경 위루관(PEG tube, 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입니다. PEG 튜브는 대구경(large-bore)의 튜브로서, 굽은 양송이 모양의 한쪽 끝부분이 위장 쪽에 위치하며, 장관영양(EN)을 위한 제제, 약제, 액체 등을 점적하기 위한 두 개의 원위부 관이 바깥 끝부분에 위치합니다. PEG 튜브의 고정판은 튜브에 수직으로 달려 있어서 피부와 가장 가깝게 튜브를 고정시키고 피부의 안팎으로 튜브가 이동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어떤 위루관(G tube)은 양송이 모양의 끝부분 대신에 풍선이 달린 것도 있어서 튜브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멸균 증류수로 부풀립니다. 바깥쪽 튜브 끝부분에는 주입용 포트와 풍선을 부풀리기 위한 포트가 모두 달려 있습니다.

 

4) 공장루관

공장루관(J tube)은 흡인의 위험이 있는 대상자 혹은 위관영양을 견디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해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공장루관(J tube)에는 풍선이 없으며, 관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위루관(G tube)과 비교하였을 때 대부분의 공장루관(J tube)은 가늘기 때문에 막히거나 꼬이거나 위 내로 이동하기 쉽습니다.

 

5) 튜브 재삽입

위루관(G tube)이나 공장루관(J tube)이 실수로 빠지게 된다면, 재삽입은 대상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튜브의 종류에 대해서도 잘 아는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튜브 통로와 개구부(stoma)가 잘 형성되어 있다면 튜브는 안전하게 재삽입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튜브 통로가 잘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위장과 복벽 전방이 서로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이나 복막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내시경이나 방사선 영상을 확인하면서 재삽입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 튜브들은 복벽을 통해 들어가게 되므로 피부통합성과 감염 예방을 위하여 삽입 부위의 피부 간호가 매우 중요합니다.

 

6) 위관영양 및 장관영양: 비장관, 위루관, 공장루관

위관영양(gastric feeding)은 장관영양(enteral nutrition, EN)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며, 영양액이 위(stomach)로 들어가 장(intestinal)을 통과하면서 서서히 흡수됩니다. 위관영양 보다 적게 사용되는 소장영양(십이지장 또는 공장)은, 위의 날문부 조임근(pyloric sphincter)을 지나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므로, 영양액이 위로 역류되지만 않는다면 흡인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단기 영양 공급을 위해 일반적으로 코인두(nasopharyngeal)나 구강인두(oropharyngeal routes) 통로를 사용합니다.

장기 영양 공급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부위는 위 (위루관,gastrostomy tube) 와 공장(공장루관, jejunostomy tube)입니다. 대상자가 4~6주 이상의 장시간 장관영양을 필요로할 때는 직접 복벽을 통과하여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 GI tract)에 삽입합니다. 일반적으로 위관영양은 위가 기능적으로 잘 작동하고 위 마비(gastroparesis)가 없는 대상자에게 적합합니다. 소장영양(Small bowel feedings)은 심한 위 마비, 위관 폐쇄나 역류 및 흡인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게 적절합니다. 의료진은 위나 소장의 어느 부위에 튜브를 삽입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불충분한 영양공급은 잠재적으로 영양실조나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영양 공급이 빈번히 방해를 받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장관영양은 대상자의 장음이 청진 될 때까지 연기됩니다. 장음이 되돌아오기 전에 영양 공급을 시작하는 것을 안전하다고 하는 연구자들도 있지만 위루관(jejunostomy tubes)을 가진 대상자들은 위장관 장애(GI dysmotility) 또는 드물게 장경색(bowel ischemia)과 같은 위험이 있습니다. 초기 장관영양에서 대상자가 견디는 능력을 사정하여, 장관영양이 주는 유익성과 위험성이 균형을 이루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2. 목적

① 위관을 통해 영양물을 공급합니다.

② 약물을 투여합니다.

 

3. 준비물품

처방지, 입원 팔지, 위관, 고정테이프, 영양액 주입 용기와 세트, IV 걸대, 50 mL 관장용 주사기, 위관영양액, 안전핀, 물, 쟁반, 곡반, 종이타월, 손 소독제, 간호기록지

4. 절차 - 간헐적 위관영양(초록색 글씨는 이론적 근거)

1.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미생물의 전파 방지

2. 처방된 위관영양액을 포함하여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3. 처방된 위관영양액을 체온 정도의 온도로 데운다.

→ 영양액의 온도는 체온 정도가 적절하며, 차가운 영양액이 주입되면 통증 유발

4. 준비물품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가서 간호사 자신을 소개한다.

5. 대상자의 이름을 개방형으로 질문하여 대상자를 확인하고, 입원팔찌와 환자리스트를 대조하여 대상자를 확인한다.

→ 정확한 대상자 확인

6. 대상자에게 위관영양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한다.

→ 필요 시 복부팽만과 장음 확인(장음 소실은 위장계의 소화와 흡수기능의 저하를 의미)

7. 금기가 아닌 경우 대상자를 30 ~ 45˚ 정도 앉은 자세를 취하게 한다(일어나지 못하면 우측위).

→ 기도흡인 가능성을 줄이고, 중력에 의해 유동식이 위 내로 유입

8. 손 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하고 장갑을 낀다.

→ 미생물의 전파 방지

9. 처방된 위관영양액을 담은 용기를 주입세트와 연결한 다음 공기를 끝부분까지 제거하고 IV 걸대에 건다.

10. 대상자 옷에 고정되어 있는 안전핀을 풀고 위관을 꺾은 후 위관마개를 뺀 다음 위관에 소량의 공기가 든 주사기를 연결한다.

11. 꺾어 쥔 위관을 풀고 공기를 주입한 후 주사기로 위 내용물을 흡인하고, 흡인해 낸 위 내용물이 소화액인 경우에는 위로 다시 주입한다.

→ 간헐적 급식 시 급식 전에 비위관의 위치를 매번 확인하고, 지속적 급식의 경우에는 4 ~ 12시간마다 확인

→ 위관이 제자리에 잘 삽입되어 있는지 확인

→ 흡인된 위 내용물은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위해 주입

12. 흡인된 내용물이 200 ~ 250mL 미만이면 위로 다시 주입하고, 250mL 이상으로 소화가 안 된 채 나오면 영양공급을 하지 않고 의사에게 알린다.

13. 위관을 꺾어서 쥐고 주사기를 분리한 다음 위관의 마개를 막는다.

→ 공기의 위 내로의 유입 방지

14. 주사기의 내관을 제거하고 위관을 꺾어 쥔 다음 주사기의 외관을 위관에 연결한다.

15. 실온의 물 15 ~ 30mL 정도를 주사기 외관에 붓고 꺾어쥔 위관을 풀어 천천히 주입하다가 물이 주사기 끝 부분에 도달하면 다시 위관을 꺾어 쥐고 주사기를 제거한다.

16. 걸대에 걸어둔 처방된 위관영양액 용기를 위관에 연결한 후 꺾어쥔 위관을 풀고 용액을 천천히 주입한다.

→ 주입 속도는 분당 50mL 이하

17. 처방된 위관영양액을 모두 주입하여 영양액이 용기의 끝 부분에 도달했을 때 위관을 꺾어 쥔 후 용기를 제거한다.

→ 농축된 영양액으로 인해 위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

18. 내관을 뺀 주사기를 위관에 연결하고 실온 정도의 물 30 ~ 60mL를 주입하여 위관의 안쪽 부분을 씻어낸다.

19. 물이 위관으로 다 주입되기 직전에 위관을 꺾어 쥔 후 주사기를 빼고 위관 마개를 막은 후 위관을 다시 제자리에 고정한다.

20. 영양액을 주입한 후 30 ~ 45˚ 앉은 자세를 30분 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 영양액 주입 후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21. 사용한 물품을 정리한다.

22.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23. 수행결과를 대상자의 간호기록지에 기록한다(날짜 및 시간, 용액의 양과 유형, 용액 주입시간, 대상자 반응, 대상자의 팽만감이나 구토증상, 대상자의 자세).

출처

송경애 외(2018),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수문사

강효정 외(2017), 핵심기본간호술 가이드라인, 수문사

NursingSkills, https://www.nursingskills.kr/

 
반응형

'간호학 한 발자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핵심간호술기] 유치도뇨  (1) 2024.04.25
[간호술기] 단순도뇨  (2) 2024.04.24
[간호술기] 위관관리  (0) 2024.04.23
[핵심간호술기] 수혈  (0) 2024.04.22
[핵심간호술기] 정맥 수액 주입  (0) 2024.04.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