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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한 발자국

[핵심간호술기] 피내주사(전완의 내측면)

by 상미미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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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피내주사

튜베르쿨린 검사(tuberculin screening), 알레르기 검사(allergy test)와 같은 피부 반응 검사는 일반적으로 간호사가 피내 주사로 검사합니다. 피부 반응 검사를 위해 검사 부위의 관찰이 필요한데, 피내 주사 부위는 상처가 없어야 하고 털이 거의 없어야 합니다. 전완 내측과 등이 가장 이상적인 부위이다.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는 알레르기 항원 추출물을 피내에 주사하는 것이며, 결핵 검사 경우 결핵균에서 추출되는 정제 단백질 유도체를 피내 주사합니다. 하지만 이 물질은 너무 빠르게 전신 순환될 경우 대상자에게 아나필락시스 반응(anaphylactic reaction)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진피층은 비교적 혈관이 없기 때문에 흡인을 하지 않으며, 만일 대상자가 정확한 약물이 투여되는지 우려를 나타낸다면 그 약물은 주입하지 않습니다.

 

2) 피내주사 부위

① 전완의 내측면(아래팔 안쪽, inner part of forearm)

② 흉곽상부(윗가슴 부위, upper chest)

③ 견갑골 부위(어깨뼈, scapula)

 

3) 튜베르쿨린 피부검사 판정 기준

① 양성(positive) : 경결이 일반인은 10mm 이상, HIV 감염일 경우 5mm 이상

② 양전(positive conversion) : 튜베르쿨린 피부검사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때 피부반응이 양성이 되는 경우

③ 위양성(false positive) : BCG 접종, 비결핵항산균 감염, 경결 측정 오류 시

④ 위음성(false negative) : 적은 양의 시약 사용 등

 

4) AST

① 항생제 희석농도 : 1/100 ~ 1/1000 배 또는 300µg/mL로 희석

② 피내 단자 검사 : 항원용액, 양성 대조액, 음성 대조액을 사용하고, 항원 용액과 용액 사이는 최소한 2 ~ 3cm을 유지하여 위양성 반응을 방지 → 검사 15 ~ 20분 후에 결과를 해석하며, 3 x 3mm 이상의 팽진이나 양성 대조액보다 큰 발진과 팽진 동반 시 양성으로 판정

③ 피내 검사 : 피내약물의 표준권장량은 0.02 ~ 0.05mL로 과도한 약물이 진피로 주입되면 심한 통증과 불편감을 초래

 

5) AST 판정 기준

① 10mm 이상 : 양성으로 과민반응. 항고혈압제 β-blocker를 투여받은 경우 위양성일 수도 있음

② 5 ~ 9mm : 위양성으로 재검사 또는 반대쪽의 동량의 생리식염수를 피내주사하여 비교

③ 5mm 미만 : 음성으로 해당 약물 투여 가능. 항시스타민제를 투여받는 경우 위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음

 

6) 투약의 기본원칙(6 Rights)

① 정확한 약(Right Drug)

② 정확한 용량(Right Dose)

③ 정확한 시간(Right Time)

④ 정확한 경로(Right Route)

⑤ 정확한 대상자(Right Client)

⑥ 정확한 기록(Right Documentation)

 

 

2. 목적

①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민반응을 파악합니다.

 

3. 준비물품

투약카드, 주사용 증류수 앰플, 1mL 주사기 2개, 투약카트 또는 쟁반, 5mL 주사기, 투약기록지, 소독솜, 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 피내주사용 모형, 일반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주상요 바이알, 손소독제

 

4. 절차 - 피내주사(초록색 글씨는 이론적 근거)

1.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세균의 전파 방지

2. 투약처방(투약카드 또는 컴퓨터 출력물)과 투약원칙(5R)을 확인한다.

3. 주사기로 주사용 증류수 5 mL를 앰플에서 빼낸다(바이알에 1g의 약물이 들어 있는 경우를 기준).

4. 약물이 든 바이알의 고무마개를 소독솜으로 닦는다.

→ 바이알 뚜껑이 밀봉되어 있다고 해서 무균상태가 보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 알코올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늘롤 찌르면 바늘에 알코올이 묻어 약물과 혼합되기 때문

5. 바이알에 증류수 또는 생리식염수 5mL를 멸균적으로 주입한다(약물 1,000mg/5mL).

→ 200mg/mL의 비율로 증류수를 주입한다(바이알 용량 0.5g은 2.5mL, 1g은 5mL, 2g은 10mL의 증류수를 주입)

6. 바이알에 들어 있는 분말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바이알을 조심스럽게 흔든다.

→ 약병을 흔들면 거품 발생

7. 바이알의 고무가개를 소독솜으로 다시 닦는다.

8. 1mL 주사기로 바이알에서 0.1mL의 약물을 빼내어 총량이 1mL가 되도록 희석한다(20mg/mL).

9. 주사기의 약물을 0.1mL만 남기고 0.9mL는 버린 다음, 주사기에 증류수를 0.9mL 빼내어 총량이 1mL가 되도록 희석한다(2mg/mL).

10. 피내주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11. 준비한 물품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가서 간호사 자신을 소개한다.

12.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손 위생을 실시한다.

13. 대상자의 이름을 개방형으로 질문하여 대상자를 확인하고, 입원팔찌와 환자리스트를 대조하여 대상자를 확인한다.

14. 피내주사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다.

→ 주사가 통증을 유발하지만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설명

15. 적절한 피내주사부위를 선정한다.

→ 털이 많거나 변색된 부위 및 발적, 염증, 종창, 반흔이 있는 부위는 피한다.

16. 대상자의 팔을 침대의 바닥면이나 침상 위 탁자의 바닥면 위에 바로 펴서 얹은 다음 편안한 자세로 있게 한다.

17. 손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한 후 주사부위 5 ~ 8cm 주변을 알코올 솜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글게 닦은 다음 피부에 묻은 알코올이 마를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 알코올이 마르지 않으면 피부에 묻어 있던 알코올이 주사바늘과 함께 피부 속으로 들어가 불편감을 유발

18. 한 손으로 주사부위 위쪽 혹은 아래쪽으로 2 ~ 3cm 떨어진 부위의 피부를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 피부를 당겨주어 주사바늘이 피내로 쉽게 삽입되도록 하기 위해

19. 다른 손으로 바늘의 사면이 위로 향하도록 주사기를 잡은 다음 바늘이 10 ~ 15˚로 표피에서 진피로 들어가도록 삽입하되 바늘의 사면이 피내에 들어갈 정도의 깊이로 삽입한다.

20. 주사바늘의 사면 부분이 피내로 들어가고 나면 피부를 잡아당겼던 손으로 주사기의 밀대를 밀어 피부에 5 ~ 6mm의 낭포가 생길 때까지 약물을 천천히 주입한다.

→ 천천히 주입하면 불편감 감소

→ 주사바늘을 너무 깊게 삽입 시 불편감 초래

21. 주사바늘을 삽입각도대로 빼내고 이 부위로 약물이 나와 물기가 생긴 경우는 마른 멸균거즈나 솜으로 살짝 닦아낸다.

22. 작은 낭포의 둘레를 볼펜으로 동그랗게 표시하고 주사약명과 투여시간을 볼펜으로 적은 다음, 주사부위는 마사지 하지 않는다.

→ 마사지 시 압력 때문에 주입된 약물이 다른 조직으로 분산되거나 주사바늘을 찔렀던 부위로 약물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

23. 사용물품을 정리한다.

→ 주사바늘은 뚜껑을 씌우지 않은 채 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에 버림

→ 사용했던 소독솜과 주사기는 일반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버림

24.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25. 15분 후에 주사부위의 반응을 관찰한다.

26. 간호기록지에 다음의 내용을 기록한다(5R, 피부반응결과, 필요시 투약목적, 대상자 반응, 투약하지 못한 이유 등).

 

출처

송경애 외(2018),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수문사

강효정 외(2017), 핵심기본간호술 가이드라인, 수문사

NursingSkills, https://www.nursingskill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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