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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한 발자국

[간호술기] 주사약 준비하기

by 상미미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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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경구 투약 도구

1) 특징

① 구강 또는 국소 투여에 비해 약물 효과가 신속하고, 위장계 장애 없이 흡수됨

② 피내주사, 피하주사, 근육주사, 경막 외, 복강 내, 척수 내, 흉곽 내, 동맥 내, 관절강 내

 

2) 주사기

① 외관(barrel) : 약물을 보유하는 주사기 부분

② 내관(plunger) : 앞, 뒤로 조절하여 약물을 주입하고, 뺄 수 있는 외관 안에 포함된 부분

③ 끝부분(tip) : 주사기의 주사바늘이 부착되는 부분

④ ml, cc, U 등의 눈금으로 단위를 표시

 

3) 주사바늘

① 길이 : 주입 부위에 따라 다양함(0.5 ~ 2.5inch)

② 굵기 : gauge로 푯기하며, 숫자가 작을수록 굵기가 굵음(18 ~ 27G)

③ 바늘의 끝은 피부를 쉽게 통과하기 위해 경사면으로 됨

 

4) ample 준비

① 앰플의 끝을 가볍게 쳐, 약물이 앰플 아래쪽으로 모이도록 함(용량을 정확히 하고, 앰플 절단 시 손을 보호하기 위해)

② 거즈나 알코올 솜으로 앰플의 목을 감아 손가락을 보호하며 앰플의 목을 꺾어 분리

③ 앰플을 기울여 약물을 뺌

④ 약물을 다 뽑고 나면 주사기 안의 남은 공기를 제거

 

5) vial 준비

① vial : 밀봉된 고무마개가 있는 유리나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비경구적 약물

② vial의 고무마개를 덮고 있는 뚜껑을 제거

③ vial에서 약물 흡인 전 고무부분을 알코올로 소독

④ vial에 흡인할 약물의 양만큼 주사기에 공기를 채워 vial 안으로 주입(주사바늘 삽입 시 약물에 접촉하면 기포가 생성됨)

⑤ vial을 거꾸로 들고 주사기 내관을 잡아당김

⑥ 원하는 양이 채워지면 바늘을 뺌

⑦ 파우더 형태의 vial은 반드시 주사용 용해제, 멸균 증류수, N/S로 용해시킬 것

 

6) 두 vial에 있는 약물을 한 주사기엔 혼합

① vial과 ample을 사용해야하는 경우 먼저 vial에 공기를 넣어 약물을 빼낸 다음 ample의 약물을 빼냄

② 두 종류의 인슐린을 혼합하거나 수술 전 투약 시 진통제(morphine, meperidine, demerol)를 atropine이나 scopolamine과 혼합해서 사용

③ RI(regular insuline)가 들어있는 vial에는 isophane(NPH) insuline과 같은 변형단백질이 묻어 있는 주사바늘을 넣어서는 안 됨

 

7) 바늘

① 주사기의 연결부위에 끼우는 중심부(hub), 중심부와 연결되는 가는 원통부위인 기둥(shaft), 끝 부분의 비스듬하게 깎여져 있는 부분인 사면(bevel)의 세 부분으로 구성

② 기둥과 사면은 항상 무균상태를 유지해야 함

③ 사면의 길이(긴 것) : 뾰족하고 예민하여 삽입 시 불편감이 적어서 피하주사와 근육주사에 사용되며, 긴 사면이 혈관벽을 뚫거나 혈관벽에 닿아 주사약 주입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정맥주사에 사용하지 않음

④ 사면의 길이가 중간인 것은 정맥주사, 사면의 길이가 짧은 것은 피내주사에 사용

⑤ 바늘의 길이는 흔히 1/4 ~ 5inch(약 0.6 ~ 12cm)

⑥ 아동이나 마른 성인에게는 짧은 바늘을 이용하고, 근육주사 시 긴 바늘, 피하주사 시 짧은 바늘을 이용

⑦ gauge는 바늘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inch를 분자로 하여 나눈 분모의 숫자

⑧ 주로 14 ~ 28G가 이용되며, G의 번호가 클수록 바늘의 굵기는 가늘어져 조직손상이 덜 함

⑨ 바늘의 굵기는 약물의 농도에 따라 달리 사용하며, 페니실린처럼 점도가 높은 약물 투여 시에는 굵은 바늘을 사용

⑩ IM : 21 ~ 25G, SC : 25 ~ 26G, Insuline : 30G, 피내주사 : 25 ~ 27G

 

8) 투약의 기본원칙(6 Rights)

① 정확한 약(Right Drug)

② 정확한 용량(Right Dose)

③ 정확한 시간(Right Time)

④ 정확한 경로(Right Route)

⑤ 정확한 대상자(Right Client)

⑥ 정확한 기록(Right Documentation)

 

2. 목적

① 비경구투여를 위한 주사약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3. 준비물품

투약카드, 희석액, 거즈, 알코올 솜, 주사기, 주사바늘, 여과 바늘

 

4. 절차 - 주사약 준비(초록색 글씨는 이론적 근거)

1. 투약캉드나 컴퓨터 출력물에 기재된 투약 처방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 부적절한 투약카드는 투약 과오의 원인

2. 처방된 약물의 작용, 목적, 부작용, 간호 시 주의점 등의 정보를 확인한다.

→ 약물을 적절하게 투여하고, 대상자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3. 피하주사나 근육주사의 경우는 대상자의 체격, 근육의 크기, 체중을 사정한다.

→ 사용될 주사기와 바늘의 형태와 크기를 정하기 위해

4. 손을 씻고, 물품을 준비한다.

→ 미생물의 전파 방지

5. 투약카드에서 약 처방을 확인하고 바이알이나 앰플 약ㅁ루에 쓰여 있는 약물의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6. 약물을 준비한다.

 

1) 앰플

7. 약물이 앰플의 목 부분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앰플의 끝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고 빠르게 톡톡 친다.

→ 앰플 목 부분 위의 약물을 목 아래로 이동

8. 앰플의 목 주위를 작은 거즈나 올코올 솜으로 감싼다.

→ 유리로 된 앰플의 목 부분이 부러질 때 간호사의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9. 앰플의 목을 단단하게 쥐고 재빠르게 부러뜨린다.

10. 필요시 앰플의 바닥에 닿을 수 있는 길이의 여과 바늘을 사용하여 약물을 재빨리 잰다.

→ 여과 바늘은 앰플에 들어 있는 유리 파편을 여과하는 데 사용

11. 앰플을 똑바로 잡거나 편평한 곳에 세운다.

12. 여과 바늘은 앰플 입구의 중앙에 넣되 이때 바늘이 앰플의 가장자리에 닿지 않도록 한다.

→ 부러진 앰플의 가장자리는 오염된 것으로 간주

13. 주사기의 밀대를 뒤로 당겨 약물을 주사기로 흡인한다.

14. 바늘 끝은 용액 내에 잠기도록 한다.

→ 주사기 내로 공기 방울이 흡인되는 것을 방지

15. 공기방울이 흡인되었다면 앰플 내에서는 공기를 빼지 않는다.

→ 공기압으로 인해 약물이 앰플 밖으로 밀려나와 약물이 소실될 수 있기 때문

16. 과도한 공기방울을 빼기 위해서는 주사기의 바늘 끝을 위로해서 공기가 윗부분으로 올라가도록 한 다음 밀대를 뒤로 살짝 당겨 주사바늘에 있는 약물이 주사기 내에 들어오도록 한 다음에 밀대를 다시 밀어 공기를 빼낸다.

→ 공기를 빼고자 할 때에 주사바늘 속에 있는 약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밀대를 뒤로 당김

17. 주사기에 과도한 양의 약물이 들어 있는 경우에는 주사기를 수직으로 하여 바늘의 연결부위를 잡고 약간 기울인 다음 약물을 천천히 버린 후 주사기를 다시 수직으로 세워 양을 확인한다.

18. 바늘의 뚜껑을 씌우고 여과 바늘을 주사용 바늘로 교환한다.

 

2) 용액이 들어 있는 바이알

19. 바이알의 보호용 뚜껑을 제거하고 무균 상태의 고무마개를 노출한다(다수 회 용량이 들어 있는 사용하던 바이알인 경우에는 뚜껑은 이미 제거되어 있다.).

20. 알코올 솜으로 고무마개의 표면을 세게 눌러 닦고 말린다.

→ 바이알 뚜껑이 밀봉되어 있다고 해서 무균상태가 보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 알코올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늘롤 찌르면 바늘에 알코올이 묻어 약물과 혼합되기 때문

21. 주사기를 잡고 바늘 뚜껑을 제거한 후 밀대를 뒤로 당겨 바이알에서 뽑아낼 약물의 양만큼 주사기에 공기를 넣는다.

→ 약물을 뽑아낼 때 바이알이 음압 상태이면 약물을 주사기로 뽑아내기 어려우므로 뽑아낼 약물의 양만큼의 공기를 바이알에 먼저 주입

22. 주사기의 밀대를 잡고 주사바늘에 약물이 닿지 않도록 바이알 윗부분의 공기층에 뽑아내야 할 약ㅁ루의 양만큼의 공기를 주입한다.

→ 공기가 바이알의 약물 내로 주입되면 거품이 생겨 약 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움

23. 밀대가 바이알 내 공기 압력으로 인해 뒤로 밀릴 수 있으므로 단단히 잡아야 한다.

24. 주사기와 바늘을 단단히 잡은 채 바이알을 뒤집은 후 바이알을 왼손의 엄지와 중지로 잡고, 오른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는 주사기 외관과 밀대의 끝을 잡는다.

25. 용액 내에 바늘 끝이 잠기게 하여 약물을 뽑아낸다.

→ 주사기 내로 공기가 흡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6. 바이알에 주입되니 공기의 압력 때문에 약물이 서서히 주사기에 채워지게 된다.

→ 정확한 용량의 약물을 빨리 뽑아내려면 밀대를 뒤로 약간 당김

27. 약물을 원하는 용량만큼 빼낸 다음에는 바늘을 바이알의 공기층에 꽂아둔 채로 주사기의 외관을 톡톡 두드려 주사기 끝에 남아 있는 공기를 바이알 안으로 밀어낸다.

→ 외관을 세게 치게 되면 바늘이 바이알의 내면에 부딪혀서 구부러질 수 있음

28. 주사기 외관을 뒤로 당겨서 바이알에서 바늘을 빼낸다.

→ 주사기의 밀대를 당기면 외관과 분리될 수 있고, 약물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

29. 주사기 내에 있는 공기방울을 이동시키기 위해 외관을 톡톡 두드려 위쪽으로 올린 다음 밀대를 뒤로 약간 당겨서 다시 위로 밀어 올려 공기를 빼내되 약물은 빼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30. 약물투여 경롱에 따라 주사바늘을 적절한 길이와 굵기로 바꾼다.

→ 고무마개를 통과한 바늘은 사면이 무디어질 수 있으므로 조직 천자 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바늘이 막혀 약물이 조직에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31.다수회 용량의 바이알인 경우 개봉 일시, mL당 약물의 농도, 개봉한 간호사의 이름 등이 적힌 라벨을 만든다.

 

3) 가루 약물이 들어 있는 바이알

32. 가루약물이 들어 있는 바이알과 약물의 용해액이 들어 있는 앰플을 따거나 바이알의 뚜겅을 제거하여, 알코올 솜으롤 바이알의 고무마개를 닦은 다음 건조한다.

→ 바이알 뚜껑이 밀봉되어 있다고 해서 무균상태가 보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 알코올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늘롤 찌르면 바늘에 알코올이 묻어 약물과 혼합되기 때문

33. 주사기에 용해액을 잰다.

34. 가루약물 바이알 고무마개 가운데 부분에 바늘 끝을 넣어 바이알에 용해액을 주입한 다음 바늘을 제거한다.

35. 약물이 들어 있는 바이알은 세게 흔들지 말고 손바닥에 놓고 굴려서 완전히 혼합한다.

→ 약병을 흔들면 거품 발생

36. 가루가 완전히 용해되었으면 새 주사기로뽑을 준비를 한다.

37. 용해된 약물은 처방된 양만큼 주사기에 다시 뽑아낸다.

38. 주변을 정리하고 손을 씻는다(오염된 물품, 부러진 앰플, 사용된 바이알, 사용된 바늘을 버린다.).

 

4) 두 바이알의 약물을 혼합

39. 두 바이알에서 각기 뽑아내야 할 약물의 양과 같은 양의 공기를 주사기에 넣는다.

40. 뽑아내야 할 약물의 양과 같은 양의 공기를 주사바늘이 바이알 안에 있는 약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A, B 두 바이알에 각기 주입한다.

→ 바늘에 약물이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해

41. A 바이알 주사기를 꽂아 필요한 양의 약물을 뽑아낸다.

42. 주사기에 부착된 바늘을 빼고 멸균된 주사바늘로 바꿔 끼운 다음 주사기에 들어있는 A 약물이 B 바이알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B 바이알의 약물을 빼낸다.

→ 주사기에는 두 가지 약물이 혼합됨

 

5) 두 가지 인슐린 혼합(RI 10 unit와 NPH 30 unit를 혼합하는 경우)

43. 흔히 사용되는 인슐린으로 regular insulin(RI)과 neutral protamine hagedom(NPH) insulin이 있다.

44. 주사기에 40 unit의 공기를 주입한다.

45. 인슐린이 바늘에 묻지 않게 30 unit의 공기를 NPH 바이알에 넣고 바늘을 뺀다.

46. 10 unit의 공기를 RI에 넣은 후에 10 unit의 인슐린을 뽑는다.

47. RI가 들어 있는 주사기 반릉르 NPH 인슐린 바이알에 넣어 30 unit의 인슐린을 뽑는다.

→ 인슐린 주사기는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RI를 먼저 뽑아야 함(그러므로 공기 주입은 NPH에 먼저 주입하고, 약물은 RI를 뽑음)

출처

송경애 외(2018),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수문사

강효정 외(2017), 핵심기본간호술 가이드라인, 수문사

NursingSkills, https://www.nursingskill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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