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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한 발자국

[간호술기] 정맥주사

by 상미미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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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IV bolus

IV bolus는 농축된 용량의 약물로서 정맥에 투여하여 약물이 체순환으로 직접 들어가게 합니다. IV bolus 또는 IV push

약물 용액은 일반적으로 용양이 적기 때문에 수액 과다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IV bolus는 투약 오류 발생 시 오류를 바로 잡을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위험성이 따르므로 약물의 투여 용량을 정확히 계산한 후에 투약해야 합니다. 간호사는 6 Rights 이외에도 희석액의 적합성, 투여 속도, 관찰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IV bol

us 약물은 혈관 배열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IV 카테터나 바늘의 위치가 정확한지 투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삽입 부위가 부어있거나 수종 및 발적이 보이거나 수액이 처방된 속도대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IV bolus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2) 위험 감소 전략

IV bolus 투약을 정확하지 않게 시행하거나 너무 빠르게 투약하는 것은 대상자에게 심각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고 사망까지 이르게 합니다. 미국 안전 투약 연구소(The Institute for Safe Medication Practices, ISMP)에서는 IV push

약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① IV push 약물은 즉시 투여 가능 형태로 가능하면 공급되어야 합니다.

② 비경구 약물을 준비할 때 먼저 바이알을 소독해야 합니다.

③ IV push 약물을 투약하기 전에 약물 주입 포트(무바늘 포트 포함)를 먼저 소독해야 합니다.

④ 앰플에 담겨있는 IV push 약물을 빼낼 때에는 약물의 멸균 상태를 유지하면서 필터 바늘이나 필터 빨대를 이용해서 빼내야 합니다.

⑤ 주사용액 사전장착주사기(prefilled syringe) 형태로 되어 있는 IV push 약물을 포함하여 IV push 약물은 희석하지 말아야 하며, IV push 약물의 희석은 제조사가 권장하는 경우와 각 의료 기관의 지침에 따라 승인된 경우, 그리고 참고문헌에서 지지하는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⑥ IV push 약물의 희석이나 재배합 작업을 약제과의 멸균 조제실 이외의 장소에서 수행해야한다면, 각 의료 기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된 청결한 장소에서 약물 문헌정보를 참고하며 수행해야 합니다.

⑦ IV push 약물의 주입 속도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속도, 각 의료 기관 지침상의 속도, 또는 참고문헌에서 지지하는 속도로 투여해야 합니다.

⑧ IV push 약물 투여 후에 연이어 시행하는 IV flush의 용량은 IV push 약물 전체를 제대로 주입시킬 수 있을 만큼의 적절한 양이어야 합니다.

⑨ 의사는 약물 처방을 낼 때, 약물 투여 시간이 1분 이상 걸리는 약물을 ‘IV push’, ‘IVP’, ‘IV bolus’ 등으로 기입하지 말고 , 'IV over 5 minutes'와 같이 좀 더 구체적인 문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3) 주의사항

대상자가 투여 받게될 약물의 분당 투여 용량, 권장되는 약물 농도, 투약 속도 등을 간호사는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6 mL의 약물을 3분 동안 투여 받을 예정이라면, 간호사는 분당 2 mL의 약물을 IV bolus 투여해야 합니다. 약물의 목적을 확인하고 투여 속도 및 투여 경로와 관련된 잠재적인 유해 반응을 검토해야 하며, IV 약물의 안전한 투약을 위해 CATS PRRR이라는 약어가 만들어졌습니다.

IV push 약물의 희석은 제조사가 권장하는 경우 및 각 의료 기관의 지침에 따라 승인된 경우에만 시행하며, 약물 희석은 약제과에서 약물 조제 전에 시행해야 한다. IV push 약물은 다른 약물과 혼합하지 않으며, 약제과 외의 다른 장소에서 한 개의 주사기에 2가지 이상의 약물을 혼합하지 않습니다.

튜브나 카테터는 각기 다른 용도에 따라 각각의 표준화된 방향에 맞게 경로를 정렬해야 합니다. 정맥주사 라인(IV lines)은 머리쪽으로 정렬하고, 장관 라인(enteric lines)은 발쪽을 향하도록 경로를 정렬하는데, 신생아를 간호할 때 이러한 지침은 특히 중요합니다.

 

4) 투약의 기본원칙(6 Rights)

① 정확한 약(Right Drug)

② 정확한 용량(Right Dose)

③ 정확한 시간(Right Time)

④ 정확한 경로(Right Route)

⑤ 정확한 대상자(Right Client)

⑥ 정확한 기록(Right Documentation)

2. 목적

① 정맥으로 약물을 1회 주입하기 위함입니다.

② 정맥요법을 유지하기 위한 투여경로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3. 준비물품

투약카드, 약물, 희석액, 멸균주사기, 주사바늘, 23 G 나비바늘, 투약카트 혹은 쟁반, 알코올 솜, 접착 테이프

 

4. 절차 - 정맥주사(초록색 글씨는 이론적 근거)

1.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세균의 전파 방지

2. 약물명, 용량, 투여경로 등에 대해 투약카드와 처방을 확인한다.

3. 투약카드를 보고 정확한 주사약을 준비한다.

4. 바이알이나 앰플에 든 약물을 주사기에 무균적으로 준비한다.

5. 필요한 물품을 모두 준비한다.

6. 준비한 물품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가서 간호사 자신을 소개한다.

7. 대상자의 이름을 개방형으로 질문하여 대상자를 확인하고, 입원팔찌와 환자리스트를 대조하여 대상자를 확인한다.

8. 투약의 목적과 약물의 효과, 주의사항,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9. 눕거나 앉은 편안한 자세에서 삽입부위는 심장보다 낮은 부위로 한다.

→ 서 있는 자세는 안정성이 없고 정맥주사 시 현기증 유발

→ 심장보다 낮아야 중력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어서 정맥을 쉽게 천자

10. 정맥주사하려는 부위보다 12 ~ 15cm 위에 지혈대를 묶어 정맥귀환을 차단하되, 너무 세게 묶어서 동맥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요골맥박을 촉진하여 동맥의 박동을 확인).

→ 심장으로의 혈류귀환을 막으면 정맥이 팽창되어 정맥이 쉽게 보이기 때문

→ 동맥 혈류가 차단되면 정맥의 혈액이 충만되지 않고 통증과 조직괴사 초래

11. 적절한 주사부위를 선정한다.

12. 삽입하고자 하는 정맥을 선택한 다음 손 솓고제로 다시 손 소독을 한다.

13. 알코올 솜으로 바늘 삽입부위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바깥 쪽으로 지름이 약 5 ~ 8cm 되도록 원을 그리며 3 ~ 4회 닦은 후 알코올이 마르도록 기다린다.

→ 알코올이 정맥 내로 들어가면 혈관경련이 유발되어 정맥이 수축되고 통증 발생

14. 주사기나 나비바늘을 잡지 않은 쪽의 엄지손가락으로 삽입부위에서 정맥천자할 부위의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2 ~ 3cm 떨어진 부분의 피부를 왼쪽 엄지손가락으로 팽팽히 잡아당긴다.

→ 피부를 팽팽하게 잡아당겨 혈관을 고정함으로써 천자 시 통증 감소

15. 바늘을 주입한다.

16. 주사바늘 이용 시 주사기 내에 공기가 없는지 확인 후 바늘 사면을 위로 하여 10 ~ 30˚로 주사기를 잡고 재빨리 찌른다.

→ 사면이 위로 향하면 조직손상이 줄어듦

17. 나비바늘 이용 시 나비침과 연결된 튜브에 약물을 채워서 공기를 제거한 후 바늘 사면을 위로 하여 10 ~ 30˚로 잡고 재빨리 찌른다.

18. 주사기의 밀대를 당겨보아 정맥혈이 역류되면 주사기를 잡지 않고 손으로 지혈대를 풀고 약물을 1분에 걸쳐 천천히 밀어 넣는다.

→ 혈액이 역류되면 주사바늘이 정맥에 삽입된 것

→ 최초 부작용 발생 시기는 약 15초이므로 약물이 1/4 정도 주입된 이 시기에 투약을 중단한다면 심각한 부작용 방지 가능

19. 약물을 다 주입한 다음 바늘을 신속히 뺀 후 천자부위가 지혈되도록 알코올 솜으로 꼭 눌러준다.

→ 천자부위의 혈종을 방지하고, 혈관의 상처가 아물게 하기 위해

20. 주사부위의 출혈이 멈추면 기관에 따라서는 멸균 드레싱 등을 실시한다.

→ 천자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1. 사용한 물품을 정리하고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

→ 미생물의 전파 방지

22. 투여된 약물이름, 용량, 시간, 관찰내용 등을 기록한다.

→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법적 증거자료를 남기기 위해

출처

송경애 외(2018), 기본간호 중재와 술기, 수문사

강효정 외(2017), 핵심기본간호술 가이드라인, 수문사

NursingSkills, https://www.nursingskill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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